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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39% "LG, 삼성과 박빙 승부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16 10:09


국내 농구팬들은 17일 열리는 LG-삼성전에서 양 팀간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11월 17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LG-삼성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7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9.69%는 양 팀간 10점 이내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8.70%로 집계됐고,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1.67%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LG 우세 예상(42.31%)이 최다로 집계됐으며, 5점 이내 박빙 (41.73%)예상과 삼성 우세(15.96%) 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양 팀 34점 이하 기록 예상이 24.58%로 최다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70-70점대 접전(15.49%)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헤인즈가 가세한 LG는 12일 선두 동부를 꺾고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스피드와 돌파력이 뛰어난 헤인즈로 공격루트가 다양해짐에 따라 서장훈, 문태영도 각각 20점, 17점을 득점하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며 "한편 삼성은 최장신 센터 피터 존 라모스가 이번 LG전을 끝으로 팀을 떠나고, 스피드가 좋은 용병 아이라 클라크를 영입해 빠른 농구로의 전환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매치 76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1월 17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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