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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새 용병 잭슨 브로만과 신인 함누리의 활약에 힘입어 시범경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브로만이 늦게 합류하면서 아직 국내 선수들과의 타이밍이 잘 들어맞는 편은 아니다. 함누리는 신인답게 활발하고 적극성있는 공격을 보여줬다.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의 움직임이 약간 늦지만 앞으로도 패기있게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SK의 문경은 감독대행은 경기후 "젊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얼어있었던 것 같다. 용병 알렉산더 존슨은 공에 대한 적응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로 뛸 때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는데, 사령탑으로 한경기를 치르니 안 더운 날씨인데도 와이셔츠가 축축해졌다"고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인천=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