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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타격의 힘으로 제압했다.
이날 KT는 강백호(포수)-유준규(우익수)-허경민(지명타자)-문상철(1루수)-황재균(유격수)-김민혁(좌익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장준원(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홍현빈(좌익수)-김성윤(중견수)-강민호(지명타자)-디아즈(1루수)-김재성(포수)-전병우(3루수)-윤정빈(우익수)-이해승(유격수)-심재훈(2루수)이 선발 출전했다.
3회초 KT가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유준규가 내야 안타를 쳤고, 허경민 문상철 황재균 김민혁이 연속 안타를 쳤다. 결국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배정대가 병살타를 쳤지만, 오윤석과 장준원이 연속으로 몸 맞는 공으로 나가며 밀어내기 득점이 이뤄졌다.
KT는 5회 김민혁과 배정대 오윤석 장준원의 연이은 안타로 두 점을 더하면서 6-0까지 점수를 벌려나갔다.
삼성은 6회말 침묵을 깼다. 함수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폭투와 진루타, 이창용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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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3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김민수(1이닝 무실점)-김민수(1이닝 무실점)-우규민(1이닝 무실점)-최동환(1이닝 1실점)-박세진(1이닝 무실점)-손동현(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삼성은 백정현이 2이닝 4실점을 했고, 정민성(1이닝 무실점)-송은범(1이닝 무실점)-김대우(1이닝 2실점 비자책)-이승민(2이닝 2실점)-이상민(1이닝 무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