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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제임스 네일(31·KIA 타이거즈)이 첫 실전에서 실점이 있었지만 위력적인 피칭을 그대로 이어갔다.
선발 투수는 네일. 지난해 26경기에서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던 네일은 올 시즌 18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이날 직구 최고 시속은 150㎞. 평균은 148㎞를 유지했다. 포심과 투심, 스위퍼, 체인지업, 커브를 던졌고 총 투구수는 2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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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 1회말 점수를 냈지만, 네일도 1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 권광민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재원에게 2루타를 허용해 실점이 나왔다. 심우준에게도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타구를 허용했다. 중견수 박정우가 몸을 날려 공을 잡았지만, 놓쳤다. 그러나 2루주자 이재원이 귀루하다가 다시 진루를 하면서 실점없이 2,3루가 됐다.
한 차례 고비를 넘긴 네일은 이진영과 임종찬을 모두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네일은 3회초 양현종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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