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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대만)=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상무괴력의 21세 거포 유망주 박한결이 연습경기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굉장히 기분 좋은 출발이다. 경기 후 박한결은 "훈련 기간 동안 중견수 방향으로 멀리 보내는 연습을 한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첫 경기여서 큰 의미를 두고 있진 않지만, 계속해서 강하고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시즌에 맞추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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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손아섭, 박건우, 권희동을 비롯해 외야 경쟁이 워낙 쟁쟁한 상황이다. 박한결은 군 복무부터 먼저 해결하기로 했다. 현재 상무 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한 상태고, 일단 1차는 합격했다.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아 2차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남아있지만, 박한결이 이번에 1군 캠프에 오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원한대로 상무에 합격해 병역 문제를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타이난(대만)=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