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키나와의 저주인가.
|
그런데 이번에는 애리조나가 아닌 다른 곳에서 '곡소리'가 나고 있다 .바로 KBO리그 많은 팀들의 스프링캠프 '종착지'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오키나와다. 정말 많은 팀들이 오키나와에 2차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올해만 해도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T 위즈,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가 실전 위주의 훈련을 위해 오키나와에 입성했다.
|
|
오키나와 뿐 아니라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가 캠프를 차린 일본 미야자키 지역도 마찬가지로 춥다. 두산의 경우 오키나와 남쪽 조그마한 섬인 미야코지마에 야심차게 2군 선수단을 파견했는데, 23일은 비가 너무 많이 와 실내 훈련만 했다고 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