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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어깨 부상 이후 첫 실전을 치렀다. '1억 달러 외야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사령탑의 마음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말러의 초구를 통타,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기록은 3타수 1안타 1삼진. 5회 3번째 타석을 마친 뒤 교체됐다.
특히 1회말 텍사스 타자 에반 카터의 외야 깊숙한 타구를 전력질주, 잡아내는 좋은 수비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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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마친 뒤 이정후 역시 "지금 100%의 자신감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내가 해야할 일에 집중하고, 우리 팀을 돕기 위해 노력중이다. 경기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