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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새 마무리 투수의 너무나 아쉬운 부상 이탈. 그러나 LG 트윈스는 확실한 성과 속에 1차 캠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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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26세이브를 기록했던 마무리 유영찬이 팔꿈치 주두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전반기 등판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비시즌 4년 총액 52억원 전액 보장 조건으로 영입한 'FA 불펜 대어' 장현식을 마무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불의의 발목 염좌 부상이 발생하면서, 일단 시즌 초반 출발은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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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차 전지훈련을 종료한 LG트윈스 선수단은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