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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떻게 이렇게 황당한 부상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빅리그 데뷔를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던 고우석이 너무나 황당한 골절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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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최소 2~3주는 손가락 뼈가 붙을 때까지 공은 잡지 못하고 휴식을 해야 한다. 정말 날벼락같은 부상이다. 고우석은 마이애미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 올랐고, 팀에 합류해 시범경기 등판을 앞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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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투구 계획이 '스톱' 되면서, 고우석의 시즌 준비에도 큰 차질이 생겼다. 손가락이 약 2주 정도 후에 회복될 경우에는 다시 개막에 맞춰 투구를 시작할 수 있지만, 이보다 더 늦어질 경우에는 투구 프로그램 역시 늦어질 수밖에 없다.
타이난(대만)=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