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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키움이 파격 티켓 정책 2탄!
쉽게 말하면, 키움을 응원하지 않는 원정 응원 팬인데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하고 싶을 때 유용한 티켓이다. 시즌권을 사놓으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고척돔에 올 때, 계속 같은 자리에서 야구를 볼 수 있다.
보통 구단들이 홈팬들을 위한 시즌 티켓을 판매하는 건 일반적이지만, 원정 팬을 위해 이와같은 정책을 내놓는 건 키움이 처음이다.
원정팀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응원팀 경기 티켓이 담긴 티켓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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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원정 시즌권 판매까지 발표했다.
눈에 띄는 건 전국구 인기팀 KIA 타이거즈의 티켓 가격이 가장 싸다. 가장 저렴험 버건디석 기준 12만7400원이다. 이는 KIA가 주중 경기, 춘-추절기 경기가 많아서다. KT 위즈 팬들은 같은 등급 티켓을 사려면 23만2500원을 내야 한다. 가장 비싼 R.d-club석은 무려 92만700원이다. KIA 팬은 가장 좋은 자리를 45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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