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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의 MVP, 젊은 스타플레이어 김도영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미국 언론에서도 향후 진출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 선수로 종종 언급이 되고 있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국제 유망주 랭킹에서 김도영을 10위로 꼽았다. 김혜성(42위)보다도 높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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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스포츠'는 12일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발레로가 김도영을 보기 위해 캠프를 방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다뤘다. 해당 매체는 한국 스포츠 매체들의 보도 내용을 참조하면서 "지난해 단번에 스타로 뛰어오른 김도영이 아직 프로 4년째이지만, 장래에 메이저리그 도전을 목표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야구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에이전트가)일찍 붙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스타가 마침내 데뷔하나 기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고, "한국은 일본에 비해서도 몇배나 수준이 낮다", "올해 이정후와 김혜성이 실패한다면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재인식한다"며 KBO리그가 NPB보다 낮은 수준임을 계속해서 강조하며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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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