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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2025 신인 선수들과의 계약을 발표했을 때 조금은 의아했다. 2라운드 10순위, 전체 20순위로 지명을 받은 추세현은 주로 3루수로 나섰으나 경기 후반 팀이 위기에 몰렸을 때나 경기를 마무리 할 때 마운드에 올랐다. 투수를 제대로 배우진 않았지만 공이 빨랐고 제구력도 좋아 소방수로서는 괜찮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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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 구속 151㎞를 기록했던 추세현은 10일(한국시각) 네번째 불펜피칭에서 최고 148.1㎞를 찍었다. 이전 세번의 불펜피칭 땐 일부러 데이터 측정을 하지 않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구속을 잰 것이 148㎞까지 나온 것. 30개를 던졌는데 직구 26개, 슬라이더 3개, 포크볼 1개로 주로 직구 위주의 피칭이었다.
웃돈을 주고 계약한 투수 유망주. 지금까지는 LG가 본대로 크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