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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호주 전지훈련 중에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한 선수단에 떡국 잡채 등 명절 식단을 제공했다. 두산 새 외국인타자 제이크 케이브는 '떡국을 먹으면 나이도 한 살 먹는다'는 우리나라의 속설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전해졌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정말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먹었다. 재밌는 식사였다"고 돌아봤다.
이번 캠프에 야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신인 박준순도 고향의 맛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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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한국에서 먹는 수준의 훌륭한 명절 음식들이었다.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양의지는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 아쉽지만 나도 후배들도 명절 기분을 내며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