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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비즈니스 석 탑승. 선수단만 좋은 게 아니었다. 공항에 배웅 나온 많은 KIA 팬들에게도 그 혜택이 골고루 '경제적으로' 돌아갔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스프링캠프로 출국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우승 선물로 선수단 전원의 왕복 비즈니스 석을 지원했다. 한 비행기의 비즈니스 석에 선수단 전체가 탈 수 없어서 이틀에 걸쳐 두 비행기에 나눠 출국했다.
요즘 인천공항은 해외여행객들로 북새통이다.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면 된다'는 건 틀린 말이 됐다. 3~4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마음 편하게 수속을 마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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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구단에 비해 2~3배는 길게 소요된 취재진과의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탑승 시각까지는 여유가 있었다. 이제 팬들을 위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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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고의 인기스타로 자리매김한 김도영은 웬만한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파를 몰고 다니며 공항 대합실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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