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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다부진 눈빛과 짧게 깎은 검은색 머리.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금발의 자유인이었던 김지찬이 전훈 출국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2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1차 캠프지인 괌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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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은 불과 며칠 전 구단 프로필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상태였다. 하지만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다시 짙은 검은색으로 머리를 되돌렸다. 머리도 스포츠 스타일로 짧게 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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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전향 첫 해임에도 실책은 단 3개에 불과했다. 빠른 발을 이용해 잡기 어려운 타구도 여러 차례 잡아내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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