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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위원회 위원 중에도 후보가 있다. 대표팀 새 감독 후보는 누구일까.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던 김강민도 포함됐다. 현역 은퇴 직후 KBO 대표팀 관련 위원회에 합류한 케이스는 김강민이 사상 처음이다. KBO는 프로에서 2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했고,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김강민을 대표팀 구상에 힘을 보태줄 적임자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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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최정예 멤버로 엔트리를 꾸려 올해 11월 평가전을 치르고, 내년 3월에 일본 도쿄에서 열릴 조별리그를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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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내부적으로 차기 감독 후보군을 추려놓은 상태다. KBO리그 지도자 출신 인물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된 인사 중에도 후보가 있다. KBO는 구체적인 후보군은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지난해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던 류지현 위원이나 사령탑으로 커리어를 남긴 이동욱, 강인권 전 감독도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돼왔고, 김원형 전 SSG 랜더스 감독 또한 유력 후보로 꼽힌다.
만약 기존 전력강화위원 중에 차기 감독이 선정되더라도, 대표팀 감독 역시 위원회 회의에 함께 참석하는만큼 큰 틀에서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팀은 2월초까지 새 감독 선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WBC 준비를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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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