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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도시를 위해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다저스의 연고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는 현재 엄청난 규모의 화재 피해를 입고있다. 약 열흘째 산불이 이어지면서 민간 피해도 엄청난 상황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LA 산불로 인한 총 손실액이 250억달러(약 36조원)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정을 하고 있다.
오타니의 2024시즌 연봉은 200만달러였다. 그가 LA 산불 피해를 위해 기부한 50만달러는 지난해 연봉의 ¼ 수준이다. 물론, 그는 스폰서십, 광고 수익, 초상권 수입 등으로 연봉의 몇배를 초월하는 금액을 벌었지만 연고지에 닥친 재앙을 위해 기꺼이 거액을 기부하면서 지역 사회의 박수를 받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