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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작년에 좋은 선수가 올해도 좋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시즌을 마친 뒤 삼성은 FA 최원태와 4년 총액 70억원에 계약을 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지난해 키움에서 30경기에서 23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한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해 외인 보강도 확실히 했다.
확실히 계산이 서는 자원이 늘었고, 외부 영입까지 한 만큼 2025년 가을야구 초대장에 삼성이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시선도 확실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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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으로 나서는 만큼 개인적인 목표는 내려놓고 '팀 성적'에 매진할 예정이다. 구자욱은 "팀이 어떻게든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게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 개인적인 목표는 항상 같다. 이전보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팀적으로 잘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무릎 부상이 생겼던 구자욱은 현재 순조롭게 회복 과정을 밟고 있다. 구자욱은 "이제 50%는 되는 거 같다. 준비하다보면 몸상태도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무릎에 깁스를 하고 있어서 가동성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제 무릎 각도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상태다. 근력 운동도 하고, 다음주부터는 움직임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 가볍게 15분 정도 달리기를 해도 다음날 통증 없는 정도라 괜찮아 질 거 같다"고 건강한 몸으로 시즌 준비를 자신했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