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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유격수가 필요한 구단이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적정 행선지로 꼽은 팀 중 하나. 매체는 '다재다능한 자유계약선수 중 한 명인 김하성은 엘리트 수비수다. 팀의 주전 유격수 또는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다'라며 '김하성은 작년 어깨 수술 여파로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돼 시장에서 다소 위축될 수 있다. 하지만 FA 시장 내 센터 내야수의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김하성이 계속해서 눈에 보인다'고 했다.
매체는 이어 '애틀랜타는 유격수가 필요한 구단이다. 기존 유격수인 올랜도 아르시아의 경우 수비력은 좋지만 김하성과 같은 레벨의 타자가 될 수 없다'라며 '아르시아는 2024년 최악의 유격수 중 한 명이다. 김하성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시아를 대신해 애틀랜타의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을 영입하는 건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감안하면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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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언론에서 나온 애틀랜타행 추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초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김하성은 공격과 수비에서 미칠 영향으로 영입은 큰 성과로 여겨질 수 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유격수인 올랜도 아르시아보다 잠재적인 업그레이드된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애틀랜타행을 점치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