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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산불 사태 여파가 이어지가 있다.
이정후는 그동안 국내에서 재활 훈련과 몸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13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초 상대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잡으려고 펜스를 향해 뛰어가다 점프하는 순간 왼쪽 어깨를 부딪히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시즌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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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023년 12월 포스팅 협상을 거쳐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해 주위에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해 팀의 리드오프 중견수로 출전하며 순조롭게 적응하던 이정후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고 아쉬운 데뷔 시즌을 보냈다.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볼넷, OPS 0.641, bWAR 0.1을 마크했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화려한 부활이 예고되고 있다. 팬그래프스 예측 시스템 스티머(Steamer)는 이정후가 올해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175안타, 2루타 37개, 3루타 3개, 14홈런, 63타점, 89득점, 13도루, 50볼넷, 64삼진, 출루율 0.351, 장타율 0.438, OPS 0.789, wRC+ 121, fWAR 4.1을 기록한다고 봤다.
타율은 양 리그를 합쳐 5위, 안타는 3위, fWAR은 30위의 성적이다. 확실하게 부활할 것이라는 예측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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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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