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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구원투수 최지강이 김택연과 '한 침대'를 썼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래서 최지강은 앳된 외모를 아직 유지하면서도 덩치가 크다. 베이비 페이스에 근육질 몸이다. 프로필 신체조건은 키 180cm에 몸무게 88kg다.
김택연도 키 181cm에 몸무게 88kg로 사이즈가 큰 편이다.
최지강은 야구장 근처에 살았다.
최지강이 김택연을 자신에 집에 재워주는 날이 많았다.
최지강은 "거의 월요일 빼고는 다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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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강은 "동생들과 벽 없이 지내려고 노력한다. 운동도 같이 하면서 언제든 나에게 편하게 다가올 수 있었으면 해서 처음부터 편하게 지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김택연이 독립한다. 김택연은 연봉이 3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수직상승했다. 최지강도 34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많이 올랐다.
최지강은 "생갭다 많이 받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중간에 다쳤기 때문에 택연이나 병헌이만큼은 당연히 안 되는 게 맞다. 올해 잘해서 많이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지강은 "나는 당연히 중요한 상황에 나가는 투수이니까 일단 WHIP(이닝당출루허용)와 9이닝당 볼넷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팔에 그렇게 무리가 가지 않는 투구폼을 만들고 있는데 지금 정착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는 다치지 않고 끝까지 풀타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야구장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