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주사위는 던져졌다!
KBO는 4일 김혜성의 포스팅을 신청한다고 알렸고, 미국 동부 시간으로 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KBO의 요청을 받고 팀들에 김혜성과 협상이 가능함을 알렸다.
김혜성은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의거,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5일 오전 8시부터 팀들과 협상이 가능하다. 포스팅은 1달 동안 유지되며, 계약 마감일은 내년 1월3일 오후 5시다. 이 역시 미국 동부 시간 기준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고우석이 포스팅 마감을 앞두고 극적으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초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2루수가 필요한 팀들이 김혜성 영입전에 달려들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도 행선지 후보로 언급되는 중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