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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2025시즌 새 캡틴은 김광현.
이 자리에서 이숭용 감독이 '다음 시즌 주장으로 누가 좋겠냐'고 고참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물었고, 김광현이 많은 지지를 받아 확정됐다. 다만 변수가 있었다. 선수협 회장 후보에 올라가있는 상황이라 투표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렸는데, 양현종이 차기 선수협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김광현은 자연스럽게 팀 동료들의 지지를 받아 SSG 내년도 주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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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역시 기꺼이 주장 역할을 맡았다. 김광현은 SNS를 통해 "처음이라 많이 부담되지만 감독님, 코치님, 프런트, 선후배 그리고 팬 여러분과 잘 소통하는 주장이 되겠다"면서 "팀에 대한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공개 각오'를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