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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가을 사나이' LA 다저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포스트시즌의 남자 토미 에드먼이 연장 계약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태극마크를 달았던 에드먼은 '현수'라는 한국식 미들네임으로도 국내팬들에게 알려져있다. 한국계 이민자 어머니,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 혼혈 선수인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멀티 내야수로 활약했고,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제대로 뛰지 못하던 상황에서 트레이드 마감일에 다저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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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에드먼은 시즌이 끝난 후 다저스와의 연장 계약설이 퍼지기 시작했고, 실제 1000억원 이상 초대박 계약에 성공하며 인생 역전을 해냈다.
다저스 구단은 앞으로 에드먼을 내외야 멀티 요원으로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