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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쿠동원'과 KT 위즈의 동행은 계속된다.
쿠에바스와 KT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2019년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쿠에바스는 2022 시즌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 순간을 제외하고, 줄곧 KT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와 12승 무패 승률왕이 되며 '꼴찌에서 한국시리즈까지' 기적의 선봉에 섰다.
2021 시즌에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타이브레이커 3일 휴식 후 등판 투혼으로 화제가 됐으며, 그 이후로도 팀이 필요로 할 때 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등판하는 열정으로 '쿠동원'이라는 애칭까지 얻게 됐다.
쿠에바스와의 계약을 끝낸 KT는 새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도 준비중이다. 간판타자 로하스와도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