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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가 1라운드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외국인선수가 희비를 갈랐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지난해 우승 순간을 함께 했던 막심이 대체 외국인선수 와서 공백을 지웠다. 이날 막심은 15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엘리안이 부상으로 빠진 뒤 연패에 빠졌다. 대체 외국인 선수 구하기도 쉽지 않아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 상황. 그러나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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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는 팽팽했다. 대한항공이 중반까지 앞서 나갔지만, 신영석과 서재덕의 연속 블로킹에 15-14에서 15-1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대한항공은 20-20에서 상대 범실에 이어 아레프의 득점으로 점수를 벌렸고, 3세트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를 마친 뒤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공격이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반격에서 날카로움이 있었으면 했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다. 일요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