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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발 투수를 좀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선발 및 주력 선수 부상으로 소집 전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 슈퍼라운드행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판에서 선발 고영표가 2이닝 만에 무너지면서 홈팀 대만에 덜미를 잡혔고, 쿠바를 잡은 뒤 맞붙은 일본에 패하면서 2패째를 안았다. 도미니카공화국에 0-6 열세를 뒤집으며 승리를 안았고, 호주와의 최종전에서도 승리했으나, 최종전적 3승2패로 일본(5승), 대만(4승1패)에 밀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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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이제 2026 WBC에 초점을 맞춘다. 2025년은 국제 대회 공백기. 대표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류 감독은 "국제 대회를 시즌 전에 개최하거나, 많은 외국 선수들과 교류 방식의 게임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