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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달 감독 총괄→이영우 윤학길 등 레전드 노하우 전수…'17세 이하 선수 70명' KBO 트레이닝캠프 개최

김영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1-04 18:25


김용달 감독 총괄→이영우 윤학길 등 레전드 노하우 전수…'17세 이하 선…
지난 3~4차 넥스트 트레이닝캠프 모습. 사진제공=KBO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BO가 제5, 6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개최한다.

KBO는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이번 캠프를 열고, 17세 이하(U-17) 우수선수 총 70명을 대상으로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5차 캠프는 4~10일 북부권역 우수선수 35명, 6차 캠프는 11~17일 남부권역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김용달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이영우 타격코치, 윤학길, 정재복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장원진, 임수민 수비 코치 등 KBO 리그 출신 코칭스탭이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한다.

KBO는 케이베스트(K-Vest), 스윙카탈리스트(SwingCatalyst), 블라스트모션(Blast Motion), 업리프트(Up-Lift)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키네마틱 시퀀스, 중심이동, 스윙궤적 및 3D 동작 분석을 실시하고 랩소도(Rapsodo)를 통해 타구와 투구의 트래킹 데이터도 함께 측정할 예정이다.


김용달 감독 총괄→이영우 윤학길 등 레전드 노하우 전수…'17세 이하 선…
지난 3~4차 넥스트 트레이닝캠프 모습. 사진제공=KBO
이 외에도 전문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신체능력 발달을 위해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이를 분석한 개인별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그 밖에도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상방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충청북도 보은군이 보은 KBO 센터 내 야구장과 실내 야구연습장, 실내 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와 선수단 이동을 위한 버스를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셀프 컨디셔닝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스포츠사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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