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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도 일본과 한국의 신예 스타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적 시장이 벌써부터 '핫'한 가운데, 김혜성은 어디로 가게 될까.
'MLB.com'은 이번 오프시즌 주목해야 하는 일본인 선수로는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등을 언급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혜성이 유일했고, 그 외 카일 하트와 제임스 네일, 찰리 반즈, 애런 윌커슨,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등 외국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재입성 여부가 관건으로 꼽혔다.
'MLB.com'은 김혜성에 대해 "수비적인 측면에서 KBO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메이저리그 일부 평가 위원들은 김헤성에 대해 주전 2루수 또는 컨택 능력이 뛰어난 고급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LA 다저스 역시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봤다. 'MLB.com'은 "다저스는 서울시리즈에 앞서 열린 평가전에서 김혜성을 직접 지켜봤다. 김혜성은 바비밀러의 96마일 직구에 2루타를 치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팀 스카우트들이 그 2루수(김혜성)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