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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프리미어12 대표팀 내야수 김휘집이 류지현 코치의 족집게 특훈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류 코치는 직접 공을 굴려주며 김휘집의 수비를 점검했다. 김휘집은 류 코치가 굴리는 공을 연신 잡아내 1루로 송구하는 동작을 반복했다. 류 코치는 김휘집의 수비 동작을 체크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했다. 류지현 코치는 현역시절 공수주 3박자를 모두 갖춘 플레이로 '꾀돌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김휘집은 쿠바와의 평가전 1차전에서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안정적인 3루 수비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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