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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주 넉넉하게 돌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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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요코하마에서 데뷔해 2016년까지 현역 생활을 했다. 요코하마에서 주로 뛰었지만,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도 있으며 통산 719경기에 나와 타율 2할3푼5리 467득점 140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624의 성적을 남겼다.
은퇴 이후에는 지바 롯데 마린스 2군 배터리 코치, 요코하마 1군과 2군 배터리코치를 역임했다.
한화는 "쓰루오카 코치가 퓨처스팀에서 젊은 포수들을 대상으로 선진 야구 시스템을 접목한 지도를 통해 최재훈, 이재원의 뒤를 이을 주전급 포수 육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올 시즌 '리빌딩 종료'를 외쳤지만, 포수 자리만큼은 아직 세대 교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SSG에서 자진 방출을 요청했던 이재원을 영입한 이유도 1군 포수로 활약할 수도 있지만, 우승까지 이끌었던 경험이 어린 선수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는 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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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오카 코치에게는 풍부한 잠재력을 갖춘 한화의 어린 포수를 한 단계 성장시켜아 한다는 임무가 주어진 셈이다.
한편, 한화는 쓰루오카 코치 영입 발표와 함께 "퓨처스 마일영 투수코치, 이희근 배터리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