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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강한 2번이다.
왼손 타자인 윤정빈과 류지혁이 빠지고 오른손 타자인 이성규와 전병우가 들어갔다.
구자욱이 빠지면서 타순을 앞으로 당겼고, 2번 타자에 김헌곤이 아닌 이성규가 들어간 것이 포인트다.
이성규는 올시즌 122경기서 타율 2할4푼2리(301타수 73안타) 22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73안타 중 22개가 홈런일 정도로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다.
2차전서 무릎을 다쳐 일본에서 긴급 치료를 받고 돌아온 구자욱은 기적처럼 출전준비를 한다. 박 감독은 "구자욱은 통증은 많이 줄었다고 한다"면서 "100%는 아니지만 오늘 필요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대타로 대기를 시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