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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나는 어릴 때부터 나가라면 나갔다. 5차전이 오기만 바라겠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투구 내용이 명품이다. 안정감이 넘쳐 흐른다. 연타를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140km 중반대의 직구, 100km 정도의 느린 커브, 그리고 체인지업까지. 이 공들이 존 구석구석 제구가 되니 상대 타자들이 혼란에 빠질 수 없다. 특히 넓은 잠실구장에서는 제구 되는 임찬규의 느린 공을 장타로 연결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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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