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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13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앞서 시구와 애국가 연주·제창을 진행한다.
애국가 연주에 나서는 김연아 양은 최근 로마공항에서 비발디의 사계를 즉석 합주로 연주하는 유튜브 영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10살의 바이올린 천재다. 애국가 연주에 나서는 김연아 양은 "포스트시즌 경기에 애국가를 연주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NCT의 제노가 시구를, 대구 수성구 출신 가수 양파가 애국가 제창을 한다.
애국가 제창에 나서는 양파는 "제가 나고 자란 대구의 자랑,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기쁘고 그 현장에서 애국가를 부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저를 포함한 모든 라이온즈 팬들의 응원을 통해 선수들이 힘을 내 멋진 플레이를 하기를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