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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잔칫집인 KT 위즈도 냉철한 결단을 내렸다. 아직 포스트시즌 일정이 한창이지만, 11명의 선수들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롯데에서 데뷔했던 또다른 투수 하준호도 KT를 떠난다. 하준호는 2015년 장성우와 함께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KT로 이적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다가 다시 투수로 전향하면서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2022시즌 1군 20경기 등판 이후 점점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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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T에 고졸 신인으로 입단해 백업 요원으로 뛴 홍현빈도 KT를 떠난다. 홍현빈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2할2푼2리(18타수 4안타)를 쳤고,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치는 등 임팩트를 남겼으나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