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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사상 초유의 사태는 막아야 한다. 두산 베어스가 필승을 다짐했다.
KT 투수진 호투에 막혔다.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무득점으로 묵였고, 김민(⅓이닝)-손동현(1⅔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을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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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과 동일 한 라인업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베스트 라인업이다. 경민이와 재호를 바꿀까 했는데 한 경기 2안타로 부다?B이 하더라. 재호도 KT 상대로 타율이 좋다. 어제도 안타도 나왔고,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중심 타선이 장타력이 나온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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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이 감독은 "양의지는 오늘 수비만 한다. 어제보다는 확연히 차이나게 좋아지지는 않았다. 어제와 비슷하게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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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