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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개점휴업 보름 째.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는 최근 선수단과 동행 중이나 마운드엔 서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롯데전 6이닝 1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2승째를 따낸 뒤 이어지고 있는 흐름.
에릭 스타우트와 달리 라우어는 대체 외국인 선수 등록 시한에 맞춰 KIA 유니폼을 입어 한국시리즈 등판이 가능하다. 부상 회복 중인 네일, 대투수 양현종과 함께 V12를 이끌어 갈 선발 자원으로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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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라우어가 한국시리즈 준비에 돌입하기 전, KIA가 남겨두고 있는 페넌트레이스 3경기 중 등판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관심이 쏠릴 만하다. 이미 보름 간의 실전 공백이 발생한 만큼, 3경기 중 한 번은 등판을 해야 감각 유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IA 이범호 감독은 라우어의 등판 계획에 대해 "아마 마지막 경기(30일 광주 NC전)를 해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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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