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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늘부터 김도영 선수 도루는 없습니다."
이 감독은 "선수 본인도 (도루 허용치는) 40개까지로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왠만하면 이제 도루는 안 하는 쪽으로 가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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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앞서 "40도루를 성공시킨 뒤 이종범 선배님처럼 베이스를 한 번 뽑아보고 싶다"고 농반진반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막상 40도루를 성공시킨 뒤엔 무슨 일 있었냐는 듯 플레이를 이어갔다. 목표치를 달성한 가운데, '본능에 충실한 플레이'로 못 이룬 자신의 바람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