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경운중과 대구남도초가 제22회 삼성기 초-중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삼성 라이온즈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 총 16개팀이 참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포항구장, 생활체육구장에서 치러졌다. 중등부에선 경운중이 대구중에 10대6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에선 대구남도초가 대구본리초에 5대3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경운중 투수 강규민은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유건(경운중)은 우수투수상, 윤주영(대구중)은 감투상을 받았다. 초등부에선 김태민(대구남도초)이 최우수선수상, 김현건(대구남도초)이 우수 투수상, 김주완(대구본리초)이 감투상을 받았다.
우승팀에겐 각각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교환권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은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교환권을 받았다. 최우수선수 등 7개 부문의 개인상 수상자는 삼성전자 최신기종의 전자제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