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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전날 패배를 경기를 설욕했다.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좌익수)-김인환(1루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안치홍(2루수)-황영묵(유격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싸움에서는 한화가 완승을 거뒀다. 라이언 와이스가 7이닝 동안 5안타 4사구 2개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3패(1승) 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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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한화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로 나온 안치홍이 김인범의 7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린 걸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안치홍의 시즌 12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 행진.
3회초 키움이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주홍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주형의 적시 2루타가 이어졌다. 이후 임병욱의 땅볼로 1사 3루가 된 가운데 송성문의 적시타가 나왔다. 송성문은 이 타점으로 한 시즌 최다 타점 타이(79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7회 1사 1,2루 , 8회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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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올 시즌 39번째 매진으로 종전 1995년 삼성 라이온즈의 36회를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