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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타이밍이 괜찮았다."
보통 연승 중인 팀은 계속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 최근 상대였던 NC 다이노스의 흐름이 좋지 않았기에, 스윕도 노려볼 수 있었다.
김 감독은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늘의 뜻을 거역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타이밍이 괜찮았다. 양팀 모두 이동 거리도 긴 날이었다"고 밝혔다. 롯데는 부산에서 수원으로, NC는 잠실로 이동하는 스케줄이었다. 경기 끝나고 출발해 새벽 3~5시 사이 도착해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하는 일정이 가장 힘든데, 롯데 선수단은 일찌감치 수원해 도착해 휴식을 취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