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하고도 빈손이다.
8회까지 101구를 던지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주니치 3~5번 클린업 트리오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번 올란도 칼릭스테를 3구 삼진, 4번 호소카와 세이야를 좌익수 뜬공, 5번 이시카와 다카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마지막 이닝을 13구로 막고 9이닝 5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유난히 주니치에 강했다. 이날까지 4경기에 나가 32⅔이닝, 2실점했다. 3볼넷에 평균자책점 0.55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7월 10일 주니치전에서 9이닝 완봉승을 올렸다. 주니치를 상대로 2경기 연속 9이닝 투구를 했다.
|
에이스가 등판해 호투한 경기를 못 잡으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전반기에 선두 경쟁을 하던 요코하마는 갑자기 침체에 빠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11경기에서 1승(1무9패)에 그쳤다. 지난 3일 한신을 상대로 9연패를 끊었지만 이후 2경기 연속 무승이다.
1위 히로시마 카프와 승차가 8.5경기까지 벌어졌다. 3위 한신에 5.5경기 뒤진 4위로 떨어졌다. 선두권 경쟁에서 멀어진다.
팀은 들쭉날쭉해도 에이스는 꾸준했다.
지난해 8월 4일 한신전부터 2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다. 올해 18경
|
히로시마의 오세라 다이치가 0.85로 평균자책점 1위, 같은 팀의 도코다 히로키가 10승으로 다승 1위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