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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인미답의 역사, 이제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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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레전드' 이종범은 만 27세1개월5일이던 1997년 9월 20일 광주 쌍방울전에서 30-30 달성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타이거즈의 또 다른 레전드 홍현우(해태)와 '적토마' 이병규(LG) '검은 독수리' 제이 데이비스(한화·이상 1999년), KBO 최초 40-40 달성자 에릭 테임즈(NC·2015년)가 30-30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KIA가 치른 100경기 중 98경기에 나선 김도영은 타율 3할5푼4리(384타수 136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074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무려 4할7푼4리에 달한다. 페넌트레이스 44경기를 남겨둔 KIA의 일정과 최근 김도영의 퍼포먼스를 고려할 때 30-30 달성은 시간문제로 여겨진다.
김도영과 KIA 모두에게 전설로 기억될 만한 2024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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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