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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최원영(21)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해 1군에 데뷔한 최원영은 대수비 및 대주자로 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날 경기 전까지 들어선 11차례의 타석에서 4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3할6푼4리를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격 기회를 꾸준하게 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안타를 쳤던 최원영은 데뷔 첫 홈런을 홈인 잠실구장에서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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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의 홈런으로 LG는 3-6에서 5-6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LG였지만, 마지막 한끗의 힘이 부족해 결국 웃지 못했다.
7회말 두 점을 내주면서 다시 점수는 5-8. 3점 차가 됐다. 8회 각각 한 점씩을 주고 받았고 결국 LG는 6-9로 패배했다. 7연승 행진도 마치게 된 날. 2위 LG는 시즌 전적 53승2무53패를 기록하며 선두 KIA 타이거즈(60승2무 38패)와 승차가 6경기 차가 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