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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스타전 때보다 더 쉰 거 같다."
지난 24일 류현진 등판 이후 선발 투수진도 휴식을 취했다. 선발 로테이션은 크게 변함없이 간다는 계획. 김경문 한화 감독은 "5일 휴식으로 들어가는 선수는 먼저 들어간다. 또 문동주만 한 턴을 미뤄서 등판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최근 류현진-문동주-김기중-와이스-바리아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렸다.
3일 휴식이 생기면서 28일 경기에서는 총력전을 펼칠 예정. 김 감독은 "푹 쉬었고, 내일도 쉬는 날이다. 오늘 좋은 경기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 감독은 "김인환이 좌익수 수비를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장타를 쳐줄 타자가 한 명 필요하다. 지금 좌익수로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장진혁은 수비는 웬만큼 하는 선수다. 어느 팀과 견줘도 수비가 나쁘지 않다. 내야수를 했던 선수치고는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