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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좌익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1루수)-박준영(유격수)-양찬열(우익수)-전민재(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키움이 선취점을 냈다. 4회 선두타자 이주형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도슨의 볼넷 뒤 송성문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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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8회초 2사 후 김혜성의 안타와 고영우의 적시 2루타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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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키움은 1사 후 김태진의 안타와 이용규의 3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후 이주형 타석에서 7구까지 가는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우천 중단 선언이 내려졌다. 약 82분 간 중단 끝에 경기가 재개됐다.
키움은 도슨이 적시타를 치면서 추가점을 뽑아냈다. 이후 송성문이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김혜성 타석에서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키움이 6점 째를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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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투수 시라카와는 4⅔이닝 동안 3안타 4사구 5개 2탈삼진 2실점을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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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