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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T 위즈의 촉망받는 신예 투수 육청명(19)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결과가 썩 좋진 않았다. 원상현은 11경기(선발 10)에서 43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5패, 평균자책점 8.04를 기록했다. 육청명은 13경기(선발 10)에서 44⅔이닝을 던지며 1승5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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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청명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시합 준비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지난 13일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뼛조각을 발견해 23일 수술을 받았다. 뼛조각 제거 수술인 이상 6개월 이상의 재활이 예상되는 상황.
이강철 감독은 "구위나 구종은 선발 충분히 하겠다 싶었는데, 안정적인 운영이 안됐다. 자기 볼만 던지면 되는데 그게 안되더라. 올해 마무리캠프 잘하고, 내년 되면 또 기회가 올수도 있지 않겠나"라며 "현재로선 절실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게 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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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