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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구자욱은 또 왜?
전날 KIA전에서 멀티히트를 치며 살아나는 듯 했던 박병호는 8회 전력 질주를 하다 우측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손상이 발견돼 쉬어가게 됐다.
여기에 경기 직전 라인업 변경까지 있었다. 삼성은 이날 김헌곤-이재현-구자욱-강민호-이성규-김영웅-류지혁-이병헌-김지찬 순으로 타순을 짰었다.
삼성 관계자는 "경기 전 구자욱이 우측 옆구리 불편감을 호소했다"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경기에 아예 뛰지 못하는 건 아니고, 경기 후반 대타 등으로 출격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구자욱은 올시즌 타율 3할 19홈런 6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 간판이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