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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이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한다."
김 감독은 취임 당시 올 시즌 한화의 목표로 5할 회복 및 가을야구 진출을 내걸었다. 그러나 아직 한화의 경기력은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이 부임한 이후 한화는 14승1무16패를 기록했다.
'4번타자' 노시환의 이탈로 맞이한 후반기에는 2승4패로 승패마진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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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전력적인 아쉬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감독은 "계속 지다보니 선수들 사기를 죽이는 기사가 나오더라. 그런 건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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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선수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감독이 이 부분이 약하다고 말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성적이 좋으면 팬들이 많이 온다. 그러나 한화 팬들은 내가 다른 팀에 있을 때도 봤지만, 성적이 나쁠 때에도 와서 열심히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다"라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고마워서 플레이 자체를 열심히 해야한다. 그러다가 밀리면 지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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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