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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생애 첫 올스타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AL) 선발 태너 하우크를 상대로 투볼에서 3구째 88.7마일 스플리터가 한복판으로 떨어지자 그대로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스탯캐스트는 이 홈런을 발사각 29도, 타구속도 103.7마일, 비거리 400피트(122m)로 측정했다.
앞서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AL 우완 선발 코빈 번스가 코너워크 위주의 조심스러운 피칭을 이어가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바깥쪽 96마일 커터를 던지자 볼로 골라냈다.
NL은 이어 트레이 터너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브라이스 하퍼가 좌측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려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